안녕하세요 오늘은 '아이콘텍트'에서 방영한 사위로 인정받지 못한 길에 대해서 간단히 알아보겠습니다.
오늘 방영된 아이콘택트에서 길이 결혼과 득남 사실을 최초로 공개했다.
음주운전으로 활동을 중단한 뒤, 3년 만에 모습을 드러낸 길이 눈맞춤방에 등장했다.
참고로 길의 음주운전 이력은, 2014년 4월 음주운전이 적발되며 모든 방송에서 하차했다.
당시 길의 혈중알코올 농도는 0.109%로 만취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길은 2004년 이미 음주운전이 적발된 전력이 있어 더 큰 비난을 받았다. 2016년 각종 음악 오디션 프로그램에 심사위원으로 출연하며 방송에 복귀했지만, 2018년 6월 또 한 번 음주운전이 적발됐다. 당시 길의 혈중알코올농도 역시 0.16%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음주운전 삼진아웃제도에 걸렸던 길은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80시간을 선고받았다. 이후 길은 활동을 중단한 채 지금까지 자숙을 이어왔다. 3년이란 시간이 지났지만, '음주운전 3번'을 향한 대중의 분노는 여전하다.
이날 방송에서 아내와 아들이 있다는 고백을 하며 장모님에게 사위로 인정받기 위해 용기를 낸 길의 모습이 그려졌다. 길은 아직 장모에게 사위로 인정받지 못했다는 것.
한 중년 여성은 "우리 딸이 3년 동안 실종이 됐다. 집에서 은둔 생활을 하고 노출을 할 수가 없다. 사위가 예쁘겠나. 안 예쁘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리고 길이 그 사위로 등장하자 MC 강호동, 이상민, 하하는 놀라움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길은 "3년 동안 저에 대한 여러가지 소문이 있었는데 제가 결혼을 했다. 아이를 낳았다 등의 소문이었다. 사실 3년 전에 언약식을 하고 다음해에 아들이 생겼다. 당시에는 소문을 부인했다. 타이밍을 놓쳤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일단 제가 누군가를 만난다는 것 자체가 잘못된 일이라고 생각할 때였고 주위의 친구들과 연락을 끊은 상태여서 저와 연락이 닿지 않으니까 제 상황을 아무도 모르는 상황이었다. 당연히 아니라고 말씀을 하셨고 그걸 나중에 제가 알고 나서 다시 바로잡고 싶은데 타이밍을 놓치니까 걷잡을 수 없이 번져 나갔다. 축복받으면서 결혼식을 하고 아들 돌잔치도 해야하는데 다 못했다"고 해명하기도.
길의 장모님은 "난 꼭 물어볼 게 한 가지가 있다. 그때 우리 딸하고 결혼 기사가 났었다. 사실무근이라고 나오던데, 왜 안 밝혔는지, 왜 그랬는지"라고 물었다.
이어 "사실 섭섭했다. 인정했다면 순조롭게 풀리지 않았을까 싶다. 우리 딸도 꿈이 있었고, 하고자 하는 일이 있었다. 그런데 이제는 바깥을 마음대로 출입 하지 못한다. 숨어 있어야 하고, 숨겨져 있어야 한다. 난 그러자고 키운 건 아니다. 그래서 자네가 밉다"며 속마음을 드러냈다.
그러자 길은 "내가 그때 두려움이 컸다. 기사화 됐을 때 그 밑에 달릴 댓글에 아내와 장모님이 상처 받지 않을까 걱정했다. 이런 저런 생각을 할 때 아내가 '오빠 하고 싶은 대로 해' 그렇게 얘기를 해주니까 장모님 생각은 안 하고, 그냥 우리가 판단했다"며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장모님은 "사위로 정식으로 되고 싶으면 결혼식을 하면 된다. 그럼 받아들이겠다. 절에 가서 날도 잡아 왔다. 4월 11일이다"고 했고, 길은 "사실 저도 날을 잡아 왔다. 5월"이라고 답했다. 또 "이왕 말 나온 김에 그냥 4월로 하자. 하루라도 빨리 하는 게 좋다. 한 달 넘기면 뭐 할거냐. 5월에 어린이 날이 있으니까 당당하게 아이 데리고 나가라"라고 말했다.
마지막 선택의 시간에서 장모님은 길을 사위로 인정하지 못했다. 길은 "저를 사위로 받아주시겠습니까"라고 물었고, 장모님은 "결혼식을 올려야 받아주겠다"며 결국 눈맞춤방을 떠났다.
한편 1999년 허니패밀리로 데뷔한 길은 개리와 함께 힙합듀오 리쌍으로 활발하게 활동했다. 그러나 2004년과 2014년, 2017년 세 차례 음주운전을 저질러 모든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전 프로농구 선수 정병국(35) 길거리 음란행위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참고로 저는 인천 전자랜드 15년팬으로써 너무 충격적인 소식이네요ㅠㅠ
인천지법 형사3 단독 심리로 열린 지난 12월 19일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공연음란 혐의로 불구속 기소한 정병국에게 징역 1년 및 취업제한 3년 등을 구형했다.
정병국은 지난 1월 1일부터 7월 9일까지 인천 남동구 로데오거리 일대에서 8차례에 걸쳐 음란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7월에는 한 여성 목격자의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사건현장 주변의 CCTV를 확인해 정병국을 특정하고 전자랜드 홈구장 인천삼산월드체육관 주차장에서 체포했다.
(아래 오른쪽 사진에 촬영된 CCTV가있네요. 모자와 마스크를 쓰고 음란행위를 하다니.. 정말 놀랍습니다..)
경찰에 체포된 정병국은 소속팀 전자랜드와의 면담에서 구단과 KBL의 명예를 실추한 것에 대해 책임을 느낀다며 현역 은퇴 의사를 밝혔다. 순간의 일탈로 보기도 어렵다. 정병국은 올해 3월에도 공연음란 혐의로 기소돼 5월 인천지법 부천지원에서 벌금 300만원을 선고 받은바 있다. 한번의 실수가 아닌 상습적인 음란행위로 정신과 치료가필요하다고 생각되네요..ㅜㅜ
인천 제물포고와 중앙대를 졸업한 뒤 2007년 전자랜드에 입단(드래프트 3라운드 22순위)한 정병국은 2013년 결혼했다. 이후 2015-16시즌 3점슛 성공률 1위, 2016-17시즌에는 식스맨 상도 받은 우수한 선수다.
정병국의 선고공판은 오늘 1월16일 오후 2시 320호 법정에서 열렸다.
최종적으로 오늘 선고공판에서 공연음란 혐의로 불구속 기속된 정씨에게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또 2년의 보호관찰과 40시간 수강명령, 3년간 취업제한도 명령했다.
정씨는 이번기회를 통해 치료를 지속적으로 받고 참회하면서 새로운 사람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도록 도와달라면서 재판부에 호소한 뒤 반성문을 제출했다고 한다.
개인적으로 농구에 15년동안 즐겨봤던 저에게 매우 충격적인 일입니다. 그래도 정씨는 범행을 뉘우치며 정신과 치료를 받겠다고 다짐하고 있는 점에 비춰 구속 사유나 구속의 필요성이 부족하다고 판단된다며 영장을 기각한 경찰의 의견에 동의하는 바 입니다..ㅠㅠ